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금리부담 경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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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금리부담 경감 프로그램
  • 김경렬 기자
  • 승인 2022.12.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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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합리적으로 개선…고객 금융비용 부담 완화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IBK기업은행이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3년간 약 8000억원 규모 금리부담 경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금리상승기 저원가성예금 등에 힘입어 은행 이익이 증가됐고, 이를 중소기업 지원 재원으로 사용한다는 입장이다. 기업은행은 기존대출에 대한 금리감면 뿐만 아니라 지난 5월부터 약 5조8000억원 규모 저리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를 겪으면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고, 성장 유망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기업은행은 지난 11월부터 대출금리 산정체계도 예전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개편된 대출금리 체계로 인해 기존  대비 금리가 오르는 대출계좌에 대해서는 금리상승분을 은행이 자체 부담한다.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대출상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착륙을 방안을 모색한 결과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은행의 기본적인 책무이며, IBK의 올해 경영 목표 달성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빈틈없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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