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원빈 기자] 인크루트는 ‘2022 올해의 인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인크루트 회원 13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방송·연예 △스포츠 △경제·기업 등 3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올해를 대표할 만한 이슈 1위로는 10.29 참사(63.7%)가 꼽혔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62.7%), 카타르 월드컵(45.7%) 순이었다.
방송·연예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배우 박은빈(23.7%)이었다. 이유로는 화제성(46.2%)이 꼽혔다. 인크루트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높은 시청률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BTS(19.8%), 손석구(8.9%) 등이 뒤를 따랐다.
스포츠 분야 인물 1위는 축구선수 손흥민(53.7%)이 꼽혔다. 2위는 조규성(14.8%)이, 3위는 이강인(10.5%)이 차지했다.
경제·기업인 분야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33.8%)이 올해의 인물 1위로 꼽혔다. 작년에 1위를 기록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27.4%)는 올해 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