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車보험료 인하 개시…롯데손보 2%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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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車보험료 인하 개시…롯데손보 2% 내려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3.01.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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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메리츠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11개 손보사들은 최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기본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새해 들어 롯데손해보험이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면서 다른 손해보험사들의 인하 소식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이날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는 2%,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는 5.6%씩 각각 인하했다.
롯데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의 경우 예정 기초율 조정 및 특약 담보 보험료 조정,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는 담보별 보험료를 조정해 보험료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사는 올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하율을 2.0%로 정한 바 있다. 이들 대형사가 발표한 인하된 보험료의 적용 시기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2월 말 이후 책임개시 계약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손해보험업계는 고물가에 따른 고객의 경제적 고통 분담에 동참하라는 정치권의 압박을 받고 올해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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