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전 헬로네이처 창업자 출신의 박병열 신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박병열 COO는 창업부터 경영, 투자유치, M&A 등을 두루 경험하며 10년 이상 기업 비즈니스와 운영 전반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 펌 커니(구 A.T.KEARNEY) 컨설턴트,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사업기획팀 등을 거쳤다.
특히 2012년 온라인 신선식품몰 헬로네이처를 창업해 2016년 SK플래닛에 매각 전까지 가입자 20만여 명, 제휴 생산 네트워크 1000여 개,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 350%에 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박 COO는 코인원에서 경영관리, 서비스 운영, 조직문화 등 코인원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박병열 코인원 COO는 “합류 전부터 가장 혁신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보여 온 코인원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봤다”며 “전 조직의 유기적인 기능 체계 구축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이라는 목표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