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카드업계는 4일 신년을 맞아 새출발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또 설날 명절 특수를 맞아 온·오프라인 쇼핑 시 할인·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아울렛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과 관련한 주요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도 출시했다.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 신년사

 
정태영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위기 속에서도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 “현대카드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며 카드업을 선도하고, 현대커머셜은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한 수 높은 캐피탈사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는 화려함보다 기초와 본질에 충실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최근의 금융위기는 ‘알려진 위기’였다는 점에서 예전의 금융위기와는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오는 만큼 이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국민카드, 설 명절 할인 행사

KB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상품권 증정 및 할인,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KB국민 체크카드 행사 응모 후 KB국민 체크카드(KB국민 기업체크, 비씨플러스,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1월말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농수축협직판장에서 3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이밖에 1월 말까지 KB국민카드(KB국민 체크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백화점, 대형쇼핑센터 △항공사, 여행사, 면세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신한카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신세계그룹의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사인 신세계사이먼과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10% 결제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할인 적용이 가능하며,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이마트 계열의 할인점(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슈퍼마켓(이마트 에브리데이), 편의점(이마트24)과 온라인몰(SSG닷컴) 등 온·오프라인 통합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카드로 이달 말까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10만원(결제 1건 기준) 이상을 이용하면 4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신한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