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생명보험재단)은 신임 상임이사에 조태현 전 삼성생명 상무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조태현 상임이사는 앞으로 3년간 생명보험재단의 다양한 사회공헌 복지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조 상임이사는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등을 거쳐 삼성생명 전략지원팀장, 기획팀장, AFC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기업의 사업 전반을 다루는 일을 도맡아 왔다. 또한 서강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밟으며 관련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조태현 신임 상임이사는 “사회공헌사업도 시대 흐름에 맞춰 서비스 형태에 변화를 줘야 하는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명보험재단의 복지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수혜자를 위해 진심을 다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주변 곳곳에 생애보장∙생명존중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