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삼성증권은 해외ETF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해외 ETF 레이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개인투자자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글로벌 ETF의 시세와 급등락 등의 순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레버리지·인버스·월배당 등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는 ETF에 대한 투자전략과 ETF의 테마·섹터 등을 인기순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카테고리 정렬 기능을 담았다. 특정 종목을 검색하면 해당 종목이 편입된 ETF를 편입 비중 순으로도 조회가 가능하다.
또 총 3000개가 넘는 해외 ETF를 전략, 섹터, 운용사 등 카테고리별로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AI운용’ 관련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관련 ETF들을 가격변화율, 일평균 거래량, 시가총액, 운용보수에 대해 5일·1개월·3개월·6개월·1년 각각의 기간별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제공되는 미국과 영국의 ETF 정보 이외에도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 혹은 경기 상황에 따른 특정 테마를 추종하는 ETF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ETF 레이더 서비스 제휴를 통해 투자자들이 2023년 새해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