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는 오늘] 해외진출·소비분석·명절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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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는 오늘] 해외진출·소비분석·명절할인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3.01.1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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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카드업계는 12일 주요 수상과 설날 명절 할인 이벤트, 해외 진출, 소비 분석 등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우선 간펼결제플랫폼에 신한카드를 등록해 이용하는 고객이 6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카드와 BC카드는 설날 명절 온·오프라인 쇼핑 시,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진출 소식을 알린 카드사도 있다.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리스 시장에 진출한다. 이밖에 하나카드는 실적과 상관없이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 7년 연속 업계 ‘1위’ 달성

 
시상식에 참석한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김남준 신한카드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시상식에 참석한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김남준 신한카드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7년 연속 신용카드와 모바일앱카드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부문에서 고객 중심 디지털, 지속가능 경영, 미래 신한문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신한플레이’도 모바일앱카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이밖에 신한카드의 제휴형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이 월 600만명을 돌파하고, 2022년 연간 누적 취급액은 2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제휴형 간편결제는 간편결제사의 어플리케이션 및 웹 사이트에 신한카드를 등록해 비밀번호 또는 생체인증만으로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이 대표적이다. 신한카드 간편결제 이용회원은 2020년 12월 한 달간 약 473만명 수준에서 불과 2년만에 30%에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하며 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카드, 설명절 온·오프라인 할인 혜택

 
사진=삼성카드 제공.
사진=삼성카드 제공.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이마트 또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주거나 즉시 할인해준다. 같은기간 이마트에서는 설 행사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 즉시할인 혜택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는 오는 15일까지 한우세트 행사 상품 구매시 2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도 오는 23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홈플러스 상품권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삼성카드가 직접 운영하는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설 선물 기획전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갈비세트, 굴비세트 등 삼성카드가 엄선한 1000여 종의 다양한 설 선물을 할인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 2022 소비 라이프 분석 공개

사진=현대카드 제공.
사진=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가 회원의 지난해 소비 라이프를 분석한 리포트인 ‘연간명세서 2022’를 공개했다. ‘연간명세서’는 고객의 직전년도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생활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리포트다. 연간 총 이용금액을 비롯해 ‘가장 많이 사용한 카드’ ‘가장 많이 소비한 시간대’ ‘가장 소비 많이한 요일’ ‘총 대중교통 이용시간’을 비롯해 항공권, 주유, 운동, 반려동물, 배달∙외식 등 업종별 분석 결과를 포함한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간 ‘온라인 결제’ ‘음식배달’ ‘스트리밍’ ‘항공권 이용’ ‘숙박시설 이용' 5개 분야에서 각 회원의 소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보는 ‘스페셜 리포트’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연간 명세서에서는 시간대별로 이용회원수가 가장 많은 가맹점, 평균 버스∙지하철 이용시간 및 최다 탑승 및 하차역 등 현대카드 회원 전체의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 내 ‘연간명세서 2022’’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BC카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격

 
사진=BC카드 제공.
사진=BC카드 제공.
BC카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BC카드 페이북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5000원 결제일 할인’ 마이태그 후 수퍼마켓, 농축수산품, 정육점 업종 온누리 가맹점에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충전금액 3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기존에 사용 중이던 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상품권을 구매(충전) 후 카드단말기가 있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던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카드, 캄보디아 리스시장 진출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왼쪽)과 아이파이낸스리싱 속 참로운(Sok Chamroeun) 이사회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왼쪽)과 아이파이낸스리싱 속 참로운(Sok Chamroeun) 이사회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 리스사 ‘아이파이낸스리싱’(i-Finance Leasing Plc)을 인수해 할부금융 시장에 이어 리스 시장에도 진출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리스사 ‘아이파이낸스리싱’(이하 IFL) 지분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Share Purchase Agreement)을 맺고, 11월말 현지 금융당국에 인수 승인 후 12월말 상무부 등록 절차를 마쳐 지분 인수 거래 및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 2014년에 설립된 IFL은 2021년 말 기준 총자산 약 1250만 달러, 자기자본 215만 달러, 임직원 98명에 프놈펜과 주요 지방도시에 4개의 지점을 둔 오토바이, 삼륜차 등 리스 사업을 영위하는 캄보디아 내 중위권 리스 회사이다. KB국민카드는 IFL 지분 100%를 자회사인‘KB 대한 특수은행’(KB Daehan Specialized Bank)과 공동으로 인수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한다.

◇하나카드, ‘카카오뱅크 하나카드’ 출시

 
사진=하나카드 제공.
사진=하나카드 제공.
하나카드가 카카오뱅크와 업무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0.5% 할인 및 간편 결제(원큐페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한도 없이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 전월 실적 50만원 충족 시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등 OTT 구독 서비스에서 5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다만 OTT 구독 할인은 각 OTT 구독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정기 결제를 직접 신청하여 자동이체되는 경우에 적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국내외겸용 모두 1만 2천원으로 카드 발급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 하나카드의 이용 혜택 및 프로모션 내용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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