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주택담보대출 신규코픽스 최대 1.05%p, 신잔액코픽스 0.75%p 내려
전세자금대출 신규코픽스 최대 1.30%p, 신잔액코픽스 0.90%p 하향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p 인하한다고 밝혔다.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인하 대상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상품이다. 먼저 KB주택담보대출은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05%p 인하된다. KB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 또한 최대 0.75%p 하향 조정된다.
전세자금대출상품에서는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및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내린다. 특히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30%p 대폭 인하되며,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은 신잔액코픽스 기준 0.90%p 하향 조정된다.
KB국민은행은 앞서 지난 12월말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0.50%p, 0.75%p를 인하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비용 경감 및 서민 경제 안정화 기여 등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금리 인하를 추가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금리 인하로 금융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