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종민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는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자금지원을 해주는 정책금융기관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포스트 코로나19 까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소외자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아부으며 벼랑 끝에 내몰린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설립후 ‘22년 12월말 누적 보증공급액은 12조 5천억원이다.
인천신보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자금지원,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22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우수 지원단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경제위기 순간마다 금융위기 극복에 앞장선 인천신보가 2023년 창립 25년을 맞아,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4차 산업혁명(디지털전환 시대), 미래 25년 준비를 위해 '인천신용보증, 미래발전 종합계획'을 수립(용역 공모)한다.
미래발전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조직(인력)체계 진단, 재정관리 및 건전화 방안, 전문 인력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기능 다각화, 조사연구 기능 강화, 고객지향 제도 개선,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운영 방안, CI(BI) 신설 등 인천신보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민원 서비스안내, 조사연구, 교육 및 컨설팅, 선제적 사후관리, 청렴 옴부즈만, 금융취약계층 금융교실 운영) 지원을 위해 신중년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 보증기관의 고유업무인 신용보증의 영역에서 벗어나 복리증진 등 소상공인 지원 기능을 다각화 한다.
인천신보 전무수 이사장은“설립이후 25년간 재단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25년을 대비해 지속성장을 위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 더불어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복리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