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a, ‘스마트폰’만 갖고 결제하는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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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 ‘스마트폰’만 갖고 결제하는 기술 공개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3.01.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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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자 제공.
사진=비자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Visa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탭 투 폰(Tap to Phone)’ 솔루션을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Visa의 탭 투 폰 솔루션은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로 이용해 컨택리스 결제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한국에서는 최초로 모바일 POS에서 EMV 컨택리스 결제가 지원된다. Visa는 결제 플랫폼 셀피(Cellfie)와 함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IBK기업은행의 모바일 POS 솔루션  BOX POS에 탭 투 페이를 탑재함으로써, 스마트폰에서도 EMV 컨택리스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써 가맹점주 및 소상공인들은 별도의 POS 결제 단말기 없이 스마트폰에서 EMV 컨택리스 결제를 제공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결제를 지원할 수 있어 매출 손실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도 스마트폰에 Visa 컨택리스 카드를 단순 탭하기만 하면 결제가 완료되어 보다 간편한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패트릭 스토리 (Patrick Storey) Visa 코리아 사장은 “팬데믹을 지나오며 가속화된 디지털화로 비접촉식 결제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결제 수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라며 “Visa의 탭 투 폰 솔루션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컨택리스 결제에 대한 물리적∙금전적 부담을 덜고, 동시에 소비자들도 편리한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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