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개발 자회사 프레스에이가 개발 중인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이 지난 30일 데드사이드클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은 복수심을 품은 듯한 여성이 코인으로 몬스터들의 배를 채우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작년 공개된 티저 영상에도 등장했던 이 여성은 스토리를 구성하는 주요 인물로 데드사이드클럽 세계관의 시작점과 맞닿아 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게임 속 7개 카르텔의 주요 캐릭터가 등장, 몬스터들이 가득한 도심 속 건물에서 쉴틈 없이 생존게임을 벌이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캐릭터 간의 혈투와 몬스터들을 물리치는 화려한 전투씬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게임 속 등장하는 각종 무기는 물론 그래플링 훅, 방패, 특수무기를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데드사이드클럽만의 특징인 순간적인 판단과 심리전의 재미까지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게임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펑키함과 레트로한 착장 등의 비주얼 요소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데드사이드클럽은 공식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공식 키아트도 신규 공개했다. 새로운 아트웍은 메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왼편의 캐릭터들은 역동적인 민트색을 강조해 빠른 전개의 게임 성격을 표현했으며, 오른편의 좀비와 크리쳐는 핑크색을 포인트로 게임 내 서바이벌 요소 중 하나인 방으로 차오르는 붉은색 가스를 함께 활용해 디자인했다.
또한, 시네마틱 영상 공개를 맞아 데드사이드클럽 공식 유튜브를 비롯해 △스팀 페이지 △트위터 △디스코드 등 주요 채널들의 메인 아트웍도 리뉴얼됐다.
공식 스팀페이지에서는 신규 키아트와 시네마틱 영상, 최신 게임 스크린샷, 게임 모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발중인 사항들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데드사이드클럽은 도심을 배경으로 밀폐된 실내 전장에서 7개의 카르텔이 치열한 혈투를 벌이는 사이드 스크롤 방식의 온라인 슈팅 게임이다. 지난해 상반기 두 차례의 테스트를 진행한 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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