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미 등 국내산 매입량 50% 늘려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신세계푸드의 해산물 레스토랑 보노보노는 브랜드 출시 7주년을 기념해 25일부터 한 달 동안 ‘국내산 수산물 살리기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보노보노는 이 기간 스노크랩과 연어 등 대체가 어려운 일부 수입 품목을 제외한 주요 수산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변경해 신안 흰다리 새우, 통영 도미, 구룡포 과메기, 제주 광어 등의 매입량을 기존보다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이밖에도 보노보노는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북도 1만부 한정 발행한다.한동염 신세계푸드 외식담당 상무는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원산지 문의가 증가하고 불안감에 예약을 취소하기도 했다”며 “이번 행사 개최로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진작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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