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식, 무적강군의 기상 온 세계에 명백히 각인"
[매일일보 김연지 기자] 북한은 14일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강위력한 총대만이 인민의 운명, 후대들의 번영을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자주, 자존은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다' 제하 1면 기사에서 "자주, 자존은 우리 인민의 생명이고 신념이며 의지"라면서 "굶어죽고 얼어죽을지 언정 절대로 버려서는 안되는 것이 자주, 자존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자기 힘을 최강으로 벼리는데 인민의 운명과 후손만대의 행복이 있기에 우리 당은 언제나 자위적 방위력을 튼튼히 다지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왔다"며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자위의 강위력한 총대만이 인민의 운명, 후대들의 번영을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력 앞에서는 그 어떤 침략책동도 무용지물이며 적대세력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게 되였다"면서 "지난해 진행된 공화국 무력의 실전화된 군사훈련과 대응 군사작전을 통하여 뚜렷이 확증되였다"고 했다.
이어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 열병식은 행성의 모든 악과 불의의 세력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릴 수 있는 절대적 힘을 비축한 최강의 실체, 그 어떤 강적과도 정면승부를 낼 수 있는 무적강군의 기상을 다시 한 번 온 세계에 명백히 각인시킨 의의 깊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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