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17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e-스포츠학과 체제 개편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정인모 ㈜샌드박스(SBXG) CEO, 김인호 시니어매니저 등 업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관내 특성화고의 e-스포츠학과 체제 개편과 지원을 위한 것으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스포츠학과 특성화고 교육과정 및 실습 훈련 지원 △부산 특성화고 학생 진로체험처 지원 △특성화고 학생 대상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협력 △e-스포츠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부산의 특성화고 e-스포츠 관련 교육과정 개편과 실습 훈련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 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부산시교육청과 ㈜샌드박스 간 의미 있는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BXG(샌드박스)는 부산시와 협약을 맺은 전국 최초의 연고제 e-스포츠 구단으로 전국 다수의 특성화고와 e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