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용래 기자] 김해시와 김해대학교는 지난 23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지자체·기업체·교육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HiVE 사업은 지자체·기업체·교육기관 간 협력으로 신(新)성장동력 산업 분야 지역 인재가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와 대학은 교육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해 6월 전국 30개 컨소시엄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와 대학은 그동안 △지역 특화산업 학과를 개편해 AI융합의료과, 산업소방안전관리과 신설 등 교육과정 개편 △산학연관 교육과정 운영 거버너스 구축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한 일반·특화분야 직업교육 강좌 운영(일반분야로 실버케어전문가 과정 등 160여명 인재 양성, 특화분야로 AI의료산업전문가 역량강화 과정, RA전문가, 위험성 평가 과정 등 200여명의 인재 양성)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지역사회공헌과제로 다문화가족 성장 서포터즈 △실천창업 인큐베이팅 △지역상회 시니어 토탈케어 △지역특화 레시피 개발 과제를 운영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하는 과제로 △대동 토마토 △주촌 한우 △진영 단감 △회현연가 치즈, 4가지 특산물을 사용해 5건의 레시피를 개발해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체 평가로 환류와 지속적 확산을 위한 자리”라며, “김해시 HiVE 사업이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제공해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