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15명은 지난 8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미 연방의회에서 최초의 ‘한반도 평화 법안’발의에 관하여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한반도 평화 법안’은 지난 3월 1일(미국 현지 시간) 3.1절을 맞아 118대 미국 연방하원에서 재발의된 것으로, ‘21년 5월 미 117대 의회에 제출되었던 같은 이름의 법안을 더욱 발전시킨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평화 법안에는 ‘판문점 선언 지지’, ‘한국전쟁의 공식적이고 최종적인 종식을 위한 남북미간 외교 추구’, ‘영구적 평화협정 달성 위한 미 국무부 차원의 로드맵 마련’, ‘북미간 연락사무소 설치’,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에 대한 전면검토’를 담은 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 평가된다.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평화에 관한 통찰이 담긴 브래드 셔면 등 20명의 의원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한반도 평화법안’의 재발의를 계기로 남북미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당국간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여 최고조에 이른 한반도 긴장상태를 해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부천=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