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불황’ 삼성, 예정대로 공채 진행
현대차, 기술직·연구직 채용… 미래차 전환
SK·LG·포스코·한화도 미래 인재 채용 확대
현대차, 기술직·연구직 채용… 미래차 전환
SK·LG·포스코·한화도 미래 인재 채용 확대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대규모 감원에 나선다. 명예퇴직 대상자는 GM의 미국 내 전체 사무직 5만8000명의 절반 수준이다. 포드도 유럽에서 3800명의 직원을 감원한다. GM, 포드는 전기차 전환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다는 평가다.
반면 전기차 전환에 호평을 받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채용을 확대한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400명, 내년 300명 총 700명의 기술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기아도 올해 130명 안팎으로 기술직을 채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미래차 관련 인력은 상시로 채용 중이다. 재계가 미래산업 핵심 인재를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미·중 갈등 확대 등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핵심 인재를 확보해 미래 먹거리 분야 투자는 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등 주요 기업들이 채용에 돌입했다. 삼성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국내 4대그룹 중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건 삼성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7% 줄어든 2700억원이다. 이미 해외 반도체 기업들은 인력 감축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인텔은 지난해 10월 전체 인력의 20% 가량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위 기업인 마이크론은 전체 인력의 10%를 감축하기로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인재 영입과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원을 단기 차입금을 빌려 투자 실탄도 확보했다. 현대차그룹도 생산직 채용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미래 분야 인재 영입 및 투자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연구개발을 비롯한 회사 전반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은 지난달 삼성전자 수석엔지니어 출신 최진희 신임 부대표를 임명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SK그룹, LG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등도 채용에 나서면서 미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LG전자는 국내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열려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이 채용에 나선다. 한화는 방산 등 신사업 중심으로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런 사람이 현재 SAMSUNG의 회장이다.
SAMSUNG은 잘못을 저질러놓고도 숨기기에만 급급하고,
잘못을 개선하기는커녕 반성도하지 않고 있다.
잘못을 반복하는 한 SAMSUNG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지속불가능한 집단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