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의 독서에 대한 생각이 교육현장에 적용된다.
하윤수 교육감은 17일 독서 활동과 연계한 협력적 글쓰기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지원을 위해 ‘2023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글쓰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가는 부산 아동문학 작가(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원) 50명을 위촉해 진행되며, 작가 1인당 2학급 배정하고 작가는 해당 학급교사와 사전협의로 운영된다.
참여학급 모집은 2023년 3월 14일~2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희망학급은 업무포털 자료집계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교육지원청별 전교생수가 적은 학교 순으로 20개교를 선정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 토의 토론, 글쓰기 활성화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독서교육 내실화를 다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도 “초등교육에서는 독서와 글쓰기가 중요하다. 이 시기에 학업 능력뿐 아니라 두뇌가 발달하고 이해력, 논리력, 사고력 등이 성장하기 때문이다”라며,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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