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활동 지속 진행 방침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마트는 세계 물의 날을 기해 점포 인근 하천을 방문해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전국 22개 하천에서 임직원 약 4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하천 곳곳을 누비며 약 800kg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을 통해 쓰레기 수거 시, 대기중에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막고 분류된 쓰레기는 재활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플로깅 행사에 처음 참여한 김제상 롯데마트 양평점장은 “환경보호와 건강을 챙기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플로깅을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에 놀랐다”며 “이번 플로깅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롯데마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플로깅 외에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올해부터 1회용 종이 전단을 중단하고 모바일 전단으로 운영방식을 전환했다. 이로써 연간 150여톤의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명절 선물세트에 사용한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박스, 젤 아이스팩을 대체해 재생 용지와 R-PET(*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폴리원단) 가방과 같은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는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고 재사용 할 수 있어 쓰레기 배출량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해 지난해 9월 인천 계양점에 ‘RE:EARTH 전기차충전소’를 마련한 것을 기점으로 올해 공공 탄소 저감을 위한 전기차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샤롯데봉사단은 지역 결연 아동 단체에 대한 기부 활동 뿐만 아니라, 임직원 직접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ESG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