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전길헌 기자 | 경기 안양시가 20일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1시 시청 강당에서 ‘2023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행복의 날(3월 20일)은 행복이 인간의 보편적 열망이자 공공정책의 중요한 목적임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이번 행복정책 페스티벌에서는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뮤지컬을 선사하고, 사회적 관계가치 증진과 지원을 결의하는 행복 선언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세계 행복도 상위 국가인 핀란드, 덴마크의 주한 대사와 함께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를 주제로 행복 좌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행복정책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의 행복정책을 살펴보는 포럼이 진행된다.
또 행복 백일장 및 UCC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시인 김용택・개그우먼 김지선과 함께하는 행복토크 등이 준비돼있다.
현재 시청 1층 로비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행복 나눔 메시지로 ‘행복 담벼락’을 채우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와 국회국민총행복정책포럼이 주최하고, 안양시와 국민총행복포럼이 주관한다.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을 맡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국가 차원에서 행복을 위한 정책을 더 고민하고 더 행복한 안양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라며 “안양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