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주년 인터뷰 “자산 시장 양극화 해소”
부동산·주식·가상자산·NPL 등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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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홍석경 기자 | “자산관리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고액 자산가가 아닌 일반 국민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은 마땅치가 않다. ‘국민부자협동조합’(국부협)은 일부 자산가에 한정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전 국민으로 확대할 것이다."
한연숙 국부협 이사장은 최근 매일일보와 진행한 출범 3주년 인터뷰에서 자산관리 시장과 관련해 이같이 진단했다. 한 이사장(부동산학 박사)은 재테크 백서인 ‘부자의 통장’ 저자로 KB국민은행에서 32년을 경력을 쌓은 부동산 전문가다. 현재 국부협 이사장 외에도 전주대학교 국토정보학과 객원교수,전국퇴직금융인협회 금융시장연구위원, 부동산금융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가계 금융자산 규모가 증가하고 자산관리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면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요구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가계 금융자산 규모는 지난 2016년 이후 연평균 7.7%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GDP 대비 가계 금융자산 규모는 2011년 1.68%에서 재작년 2.38%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는 미국 5.13%, 일본 3.82%, 영국 3.27%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19를 전후한 투자 열풍으로 개인들의 투자지식이 확대되고 투자상품에 대한 경험이 확산하면서 ‘저축’에서 ‘투자’로 자산관리 인식도 변화했다. 가계 금융자산 중 투자상품 비중은 2019년 21.7%에서 2021년 25.3%로 늘었다. 최근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 및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시중은행을 포함해 보험사, 증권사 등에서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액 자산가에 한정해 있어 보편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받기란 쉽지 않다. 이런 자산 시장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가 국부협이다. 제도권 금융에서 수십년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모여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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