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양평군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개최되는 물소리길 정기걷기는 홀로 걷는 트레커(tracker)들에게 인기가 많은 행사로, 여성트레커의 경우 여러사람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 참여율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물소리길은 코스마다 인증대에서 인증도장을 찍을 수 있다. 6개 코스 모두 인증도장을 찍으면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지난 26일 양평군은 3월 물소리길 정기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물소리 정기걷기 행사에는 트레커 300여명이 참여했다.
트레커들은 새봄을 맞아 양평역에서 원덕역까지 이어지는 물소리길 4코스(버드나무나루께길)를 걸으며 개나리와 산수유꽃 등 봄꽃과 함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겼다.
정기걷기 행사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물소리길은 경의중앙선 전철역을 시점과 종점으로 연결한 전국 유일한 걷는길로 초보 트레커들도 부담없이 걷기를 시도할 수 있다"며, "양평의 맑은 공기, 아름다운 자연을 충분히 만끽하고 싶다면 물소리길을 걷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소리길은 제주올레, 해파랑길과 함께 한국걷는길연합 회원길이다. 물소리길 정기걷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물소리길 홈페이지, 물소리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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