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

동탄2 마지막 개발지구 ‘신주거문화타운’ 위치 420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수혜 기대

2024-03-29     이소현 기자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DL이앤씨(DL E&C)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총 800가구 규모다. 전용 99㎡ 706가구와 115㎡ 94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계획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한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7곳 중 하나다. 한국적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동탄2는 완성형 신도시로 꼽힌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 굵직한 교통망 호재가 예정돼 있다. 현재는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통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 내에서도 공원과 녹지 면적이 넓은 지구다. 특히 단지는 효제봉 자락에 위치해 사계절의 변화를 단지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신리천과 신리제2저수지, 왕배산3호공원 등도 가깝다.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이미 조성이 완료된 남통탄의 호수공원, 상업시설, 학원가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동탄2와 인접한 용인 지역에 대규모 투자가 발표됐다. 15일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경기 용인시 남사읍 일대에 710만㎡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 448만㎡(135만평) 부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짓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의 도움에 힘입어 두 기업은 총 420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쏟아 붓는 중이다. 이번 발표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이웃한 동탄2 지역 부동산도 수혜가 기대된다. 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용인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된 반면 동탄2신도시는 규제 해제로 투자 접근이 수월해졌다. 특히 분양 단지는 용인시 남사읍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다.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의 규제도 완화가 예고됐다.  단지에는 동탄2에서 처음으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또 중저밀도 설계로 단지 내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200% 미만의 용적률과 20% 미만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동간 간격을 크게 넓힌 점도 주목된다. 이를 통해 저층 세대도 우수한 일조권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대당 주차 대수도 1.79대에 달해 넉넉한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된다.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또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되던 실외기실을 후면으로 배치해 소음은 차단하고 가구 배치와 공간감을 극대화한 확장형 안방으로 설계된다.  고품격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최상층에는 도심과 자연의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될 예정이다. 프라이빗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네마와 실내 키즈체육관 등도 함께 들어선다. 더불어 테라스형 게스트 하우스와 단지 내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린카페, 건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등 입주민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될 계획이다. 프리미엄 조경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 계절감을 즐길 수 있는 정원과 바닥 분수대 등으로 구성된 ‘드포엠 파크(dePOEM Park)’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 속 산책로 ‘미스티 포레(MISTY FORET)’가 도입돼 자연의 쾌적함과 여유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이 설치되며, 미스트 분사 시설물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를 배치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지상 1층과 지하층 공용홀 마다 공기청정, 환기, 제습, 보조냉방이 가능한 복합환기시스템이 적용된다.  세대 내부는 ‘안티바이러스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이 적용돼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 청정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24시간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이 2024년 말인 단지는 소유권이전등기 시 전매제한 3년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돼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실거주 의무 및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예정)로 계약자들은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