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29일 ‘현안 해결’ 중앙부처 잇단 방문
2023-03-29 전용래 기자
매일일보 = 전용래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시는 29일 홍 시장이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잇달아 방문해 김해 공공의료원 건립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요 국비사업들과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홍 시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방문해 동부경남의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김해 공공의료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특화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김해 디지털헬스 규제자유특구’ 지정, ‘스마트 헬스케어 통합 건강관리 모델’ 실증 시범사업,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반구축’ 협력 사업 등을 건의하고 김해시가 동남권 바이오헬스산업의 일번지로 도약하는데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진 행정안전부 방문에서는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고용노동 업무처리체계 구축을 위해 ‘김해 지방고용노동지청 신설’을 건의했다. 또 2024년 전국체전을 위한 △김해종합운동장 건립사업, 공공 인프라 건설을 위한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사업, △화포천 습지보전관리센터 조성사업, △삼방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홍태용 시장은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물가변동으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생활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안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를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