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셜, 한국 소설 브랜드 '래빗홀' 이어 어린이·청소년 대상 도서 브랜드 '북스그라운드' 론칭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계, 언제나 머물고 싶은 책들의 놀이터'뜻 담아
'북스그라운드' 첫 책으로 선보인 작품 '외계 고양이 클로드' 시리즈, 해외 서평지 호평
'외계 고양이 클로드 1권 '추방된 황제 지난 28일 출간, 2권 6월 독자들 찾아갈 예정
2024-03-29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출판사 ㈜인플루엔셜(대표 문태진)이 어린이책 브랜드 <북스그라운드>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북스그라운드>는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계, 언제나 머물고 싶은 책들의 놀이터'가 되겠다는 뜻으로 넘쳐나는 자극적인 영상물 속에서 어린이들이 기꺼이 빠져들며 읽고 싶은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셜은 문학·인문·경제경영 등의 성인단행본 브랜드 '인플루엔셜', 한국 소설 브랜드 '래빗홀'에 이어 어린이·청소년 대상 도서를 출판함으로써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출판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북스그라운드'가 첫 책으로 선보이는 〈외계 고양이 클로드〉 시리즈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조니 마르시아노, 에밀리 체노웨스가 공동 집필한 SF동화로, 외계행성에서 지구로 추방당한 고양이 황제 '클로드'와 오래전부터 고양이를 키우는 게 소원이었던 인간 소년 '라지'의 시점이 교차 구성되며 전개된다.
<커커스 리뷰>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등 해외 신뢰받는 서평지들로부터 호평받은 이 시리즈는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책 싫어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 읽는 쉽고 엉뚱하고 재미있고 중독적인 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먼저 읽은 국내 100명의 어린이 서평단은 이제껏 보지 못한 강력한 캐릭터에 매료되어 "놀랍도록 재밌는 책", "2권이 기대된다", "단번에 다 읽어버렸다"라고 강력 추천했다.
'클로드'와 '라지'의 우정의 시작을 담은 <외계 고양이 클로드 1권 추방된 황제>는 지난 3월 28일 출간됐고,, 2권은 6월에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북스그라운드는 <외계 고양이 클로드> 시리즈 외에도 그림동화, 어린이 교양서 등 올해 총 8권의 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플루엔셜의 문태진 대표는 "어린이책은 기라성 같은 출판사들이 이미 많이 포진한 분야이지만 북스그라운드만의 색깔을 담은 책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