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필 시의원, 도심외곽 폐철도 구간 교통대책 개선에 앞장서
도심 외곽의 폐철도 인근지역 교통문제 및 정주여건 개선 현곡~성건 간 상습정체 해소 위해 흥무로 직선도로 개통에 힘 보태
2023-03-29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동국대유치원↔동대교와 직선연결 하는 흥무로가 2025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업비 142억을 들여 총 865m, 4차선으로 개통될 예정으로 2018년 재정투자심사 완료, 2021년 도시계획 시설변경 결정 완료를 시작으로 사유지 보상이 완료되면 올 하반기에 착공한다. 지난해 동해남부선, 중앙선 등 폐선결정에 따라 철도부지 인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폐철도 활용방안에 남다른 관심과 애착을 가졌던 최재필 시의원(지역구 성건․현곡)의 역할이 컸다. 특히 도심의 폐선보다는 도심 외곽의 폐철도 인근 지역의 교통문제를 고심하고 시의회 5분 발의를 통해 안강읍, 배반동, 석장동 등 외곽지는 주변 인프라 개발이 어렵고 정주인구가 적는 등 여러 가지 사유로 개발의 어려움이 많음을 지적해 이번 흥무로 개통의 필요성을 국가철도공단 등에 수차례 건의했다. 그간 미 개통 흥무로로 인해 화랑마을 이용객과 현곡↔흥무로 방향 도로선형 및 구간 침수, 동대병원 앞 중앙선 철로 통로박스 협소 등으로 직선도로 개통의 필요성과 민원이 상당했던 구간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성건․충효동, 현곡을 경유하는 많은 교통량에 비해 도로환경이 부족하여 교통사고, 보행자 안전문제 등이 많았던 흥무로가 완공되고, 또한 안강에서 현곡진입구에서 황성동간 황금대교(제2금장교)가 올 연말 준공되면 이 지역의 만성적 교통문제의 근원적 해결과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루라도 빨리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