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장철 앞두고 특별 점검
4일부터 15일까지 제조업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2013-11-04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제조ㆍ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ㆍ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4일 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도와 시·군 25개반 46명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을 4일부터 15일까지 상습·고의적 및 위생취약업소 위주로 단속활동에 나선다.특히나 전년도 위반이력이 있는 위반업소, 불법(여행자) 휴대반입품 사용, 병든 고추 사용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ㆍ점검할 계획이다.또한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유통제품인 고춧가루, 젓갈, 김치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와 농산물인 배추, 무, 마늘, 생강, 파 등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병행 실시한다.경상북도 김병국 식품의약과장은 “식품업체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이 유통판매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부적합 업소는 철저히 점검하여 재발을 방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