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한 우수 공연 작품 공모
판소리, 아리랑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 소재 우수 공연 작품 재공연 지원 4월 10일(월)~4월 14일(금)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공연
2024-03-3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공연 - 우수 공연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기존에 제작·발표됐던 종묘제례악, 판소리, 가곡, 농악, 남사당놀이, 아리랑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을 활용한 작품 중 총 4개 작품을 선정해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을 활용한 공연을 통해 전통공연예술을 활성화하고, K-컬처의 뿌리이자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우리나라는 총 22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라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의 멋을 전할 역량 있는 전통공연예술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접수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