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가 푸르른 잔디로…경주시, 옛 경주역 광장에 잔디 조성

경주시, 아스팔트 균열 등으로 정비 필요했던 ‘경주문화관1918’ 광장 내 826㎡ 부지에 인조잔디 조성 지난해 12월 ‘경주문화관1918’로 재개관한데 이어 두 번째 새 단장... 경관조명, 수목정비 사업도 곧 마무리

2024-03-30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아스팔트 균열 등으로 정비가 필요했던 ‘경주문화관1918’ 광장 내 826㎡에 인조잔디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주문화관1918’은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따라 2021년 12월 폐역이 된 옛 경주역을 새롭게 꾸민 곳으로 지난해 12월 복합공화공간으로 재개관한데 이어 두 번째 새 단장이다. ‘경주문화관1918’ 광장은 시민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버스킹 공연장과 야외 전시장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경주문화재단과 함께 △4월에는 로이킴, 신현희 △5월에는 소란 △6월 KCM, 원슈타인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1918’을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6월까지 ‘경주1918’ 경관조명 설치를 마감하고 오는 9월까지 광장 내 수목을 정비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문화관1918은 1918년 개통한 경주역 역사를 기리고 주민에게 문화의 힘을 높이기 위한 문화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