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 주관으로 지난달 31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463-4번지 일원에서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서산시에 따르면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남도, 서산시의 지원과 공주대학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이 참여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관으로 건립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71억 2천만 원(국비 6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 민간자본 5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대산읍에 연면적 1,322㎡ 규모의 센터 본건물과 진동시험동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복합진동 시험기, 낙하충격 시험기, 열충격 시험기, 먼지내수 시험기, 전장품 과도전압 내성 시험기 등 44종의 최신 시험분석 장비도 구비했다.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는 첨단 화학소재 및 부품의 환경 신뢰성 시험, 진동 및 환경 내구 시험, 전기적 성능시험, 비파괴 시험 등 시험분석평가, 연구‧개발(R&D)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시험분석 및 기술지원 의뢰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업의 제품개발 설계부터 시험평가, 기술지원 등 전반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첨단 화학소재 및 부품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앞으로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최첨단 신소재 관련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며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공주대학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대산공단협의회, 한화토탈에너지스, LG화학, 두양산업,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이비넥소, ㈜람트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