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자임코리아, 신임 사장에 박희경씨

“희귀난치성 질환자에게 혁신 신약 공급하겠다”

2014-11-04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사노피의 희귀질환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젠자임 코리아는 신임 사장으로 박희경씨(사진)를 선임한다고 4일 밝혔다.

박 사장은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제약업계 세일즈 및 마케팅 영역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총괄 상무를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현재 제약업계 여성 마케팅 모임(WMM, Women Marketer Meeting)의 회장을 맡고 있다.박 사장은 “치료대안이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신약을 공급하고, 젠자임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젠자임은 1994년 한국 최초 고셔환자 효소대치술(ERT)을 시작으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제 연구개발에 노력해 왔다. 고셔병·폼페평·파브리병 등 리소좀 저장 질환에 대한 5가지 효소치료제를 포함해 갑상선암 및 다발성경화증 등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