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2회 사회조사 통계보고서 발간

2013-11-0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군민 맞춤행정을 이루고 자치행정의 품격을 높여나가기 위해 제2회 사회조사 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특히 본 보고서는 e-book으로 제작되어 군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가평군에 따르면 사회조사 보고서는 군이 지향하는 군정방향과 군민의 생각하는 발전과제를 접목시켜 희망과 행복지수 향상을 꾀하고 지역발전과 사회정책개발 등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번 보고서를 살펴보면 거주지 만족도는 군민 44.9%가 현 거주지에 대해 만족했으며, 26.5%가 불만족으로 나타났다.또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는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가 38.5%, 노인일자리 제공이 23.2%, 소외노인 지원 강화가 17.0% 순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군에 증설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은 보건의료 시설이 2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사회복지시설 20.7%, 국.공립 어린이집 1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를 통해 군민의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들은 오늘을 사는 우리 군민의 삶의 수준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올바르게 설계하여 가평군민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개발의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우리 군의 가족, 주거, 복지, 소득 및 소비, 노동 및 농업, 교육, 보건, 교통, 환경 등 11개 부문 113개 항목에 걸쳐 지난 4월 22부터 5월 10일까지 19일간 관내 표본 1,000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됐다.특히 이번 조사는 통계의 객관성과 정확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인지방통계청 및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응답자의 주관적 의사가 구체적으로 표현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