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오제너레이션 후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자는?

2024-04-03     김지현 기자

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이하 코리오)이 후원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제2회 ‘내가 꿈꾸는 푸른 부산’ 어린이 그림대회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3일 코리오에 의하면 제2회 ‘내가 꿈꾸는 푸른 부산’ 어린이 그림대회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과 더불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미래 세대의 주인 의식 함양과 신재생에너지 인식 제고를 위해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부산광역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코리오와 한화투자증권, 한국풍력산업협회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내가 꿈꾸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난 2월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504명의 부산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뽐냈다.  작품 심사는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대상인 부산시장상, 부산시교육감상, 부산시의장상 각 2명씩을 비롯해 특선 4명, 입선 20명 등 총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대상 중 부산시장상의 영광은 명동초등학교 5학년 김도엽, 보수초등학교 2학년 윤성빈 어린이에게 돌아갔으며, 교육감상은 장림초등학교 4학년 양승헌, 부민초등학교 3학년 정지현 어린이가 차지했다. 시의장상은 중현초등학교 6학년 허시온, 여고초등학교 2학년 김려원 어린이가 수상했다. 수상한 어린이들에게는 4월 10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소정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 또한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문동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부산광역시협의회 지부장은 “이번 그림대회를 통해 아이들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역할을 해 나가길 바란다. ‘내가 꿈꾸는 푸른 부산‘ 어린이 그림대회가 앞으로도 3회, 4회 지속되어 2030년에는 부산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주제로 한 제9회 그림대회가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부산광역시협의회는 늘 아이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는 “올해 그림대회의 높은 참여율을 통해 어린이들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훌륭한 상상력과 표현력을 보여준 우리 어린이들에게 후원사로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코리오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수상자 명단
(저학년부) △대상(시장상) 보수초등학교 2학년 윤성빈 △대상(교육감상) 부민초등학교 3학년 정지현 △대상(시의장상) 여고초등학교 2학년 김려원 △특선 오션초등학교 2학년 정하윤, 오션초등학교 2학년 정아윤 △입선 장림초등학교 3학년 임채준, 해원초등학교 3학년 신지윤, 부민초등학교 2학년 김유진, 성남초등학교 3학년 허태원, 초량초등학교 2학년 양유선, 부민초등학교 3학년 김요한, 신평초등학교 3학년 하세윤, 동일중앙초등학교 2학년 안서윤, 성남초등학교 2학년 김연아, 덕성초등학교 3학년 박세연.
(고학년부) △대상(시장상) 명동초등학교 5학년 김도엽 △대상(교육감상) 장림초등학교 4학년 양승헌 △대상(시의장상) 중현초등학교 6학년 허시온 △특선 금강초등학교 4학년 송수연, 금강초등학교 4학년 유아름 △입선 동일중앙초등학교 4학년 최현우, 장림초등학교 5학년 김주아, 사동초등학교 5학년 이가인, 범일초등학교 5학년 김예지, 부민초등학교 4학년 이서정, 범일초등학교 6학년 김금비, 청동초등학교 6학년 이다은, 대평초등학교 6학년 김유진, 성남초등학교 6학년 손정민, 동일중앙초등학교 6학년 윤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