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사전’ 발간 통해 “경북도 세계 속으로...”

2013-11-04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상북도는 한국문명교류연구소와 공동으로 실크로드 문명교류학을 집대성한 실크로드 사전을 발간했다.

4일 도에 따르면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정수일 소장이 편저한 실크로드 사전은 국내 최초로 발간된 실크로드관련 사전이다.실크로드 사전은 실크로드에 대한 체계적이고 포괄적 지식을 제공하며, 유라시아를 중심으로 한 단순한 교역로의 의미를 탈피해 전 세계적 문명교류의 통로로서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실크로드에서 소외됐던 한국의 위상을 복원하고, 재조명한다는 차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김관용 도지사는 “국내최초로 편찬된 실크로드 사전은 향후 실크로드 연구의 지침서 및 등불과 같은 역할을 감당할 것”이며, “실크로드 국가들과의 통상을 비롯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경북도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