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회복과 치유’ 웰니스 관광도시 발돋움
4일 웰니스 관광 활성화 TF 회의 개최 “몸과 마음 치유하는 힐링의 도시로 발전할 것”
2024-04-05 김금옥 기자
매일일보 = 김금옥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웰니스 관광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TF를 구성하고 지난 4일 회의를 개최했다.
조석훈 부군수를 단장으로 구성된 TF는 이번 회의를 통해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웰니스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장흥군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산림) ▲마음건강치유센터(힐링) ▲생약초 테라피(뷰티) 등 다양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전 지역이 국제슬로시티로 재지정돼 치유와 휴식을 강조하는 웰니스 관광도시로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장흥군에는 한의약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등 연구기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매년 10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할 만큼 의료·생물의약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장흥군은 이러한 강점을 살려 웰니스에서 더 나아가‘회복과 치유’라는 측면에 의료와 웰니스를 접목하여 융복합 시대에 걸맞은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웰니스·의료 분야별 전문가 자문, 사업 현장 방문, TF 정례 회의를 지속 추진하고 향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석훈 부군수는 “장흥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웰니스·의료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지친 몸과 마음을 온전히 치유할 수 있는 힐링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