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가져
기관‧단체 등 250여명 참석해 산내 내일리 일원 임야 3㏊에 편백나무 4500본 식재
2024-04-05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제78회 식목일 맞아 지난 4일 산내 내일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식목일 행사에는 김성학 부시장을 비롯해 경주시산림조합, 경주시새마을회,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경주임업후계자 등 단체와 시민 250여명이 참여해 임야 3㏊에 편백나무 4500본을 식재했다. 더불어 시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체리나무와 대봉감나무를 나눠주며 나무심기 운동을 독려했다. 이날 식재한 편백나무는 천연향균 물질인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고 미세먼지 저감능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재질이 단단해 내장재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한편 시는 푸른 숲가꾸기와 풍요로운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탄소저감조림사업과 내화수림대조성 등 총 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