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상공인 위한 연 10% 적금 출시
2023-04-05 이보라 기자
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우리은행은 5일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우리 사장님 활짝 핀 적금’을 출시했다.
우리 사장님 활짝 핀 적금은 월 300만원까지 납입가능한 상품이다. 만기자금으로 대출을 상환하는 조건 등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날 우리은행은 서울 광장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금융상담창구 장금이 1호 결연도 체결했다. 장금(場金)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을 합친 단어로, 금융을 어려움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광장시장과 인근의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는 결연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예방, 상생금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결연식에 참석해 “1호 결연을 계기로 해 다른 시장에도 ‘장금이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이 월 300만원 넣으면 최대 10%까지 금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적금 역시 3만좌를 목표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