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안색을 좌우 하는 눈 밑 피부… 시술 전 피부 특성 고려해야
2024-04-07 문형석 노트성형외과 원장
매일일보 | 사진을 찍다 보면 유난히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피곤해 보이는 안색에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노화에 따라 피부가 쳐지기 시작하며 발생하는 눈 밑 꺼짐이나 주름, 다크서클 등이 칙칙하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의 주범이다. 눈 밑 지방 재배치는 이러한 고민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최근 연예인 및 유명인들의 시술로 관심을 받고 있다.
눈 밑 지방 재배치는 단순히 눈 아래 부위에 지방을 채우거나 빼는 것이 아닌 얼굴 전반의 균형을 맞춰 튀어나온 부분의 과도한 지방을 꺼진 부분에 재배치하는 시술이다. 얼굴 전반의 인상을 고려하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인상이 개선되는 것뿐 아니라 피곤해 보이거나 부정적이고 활력이 없어 보이는 인상을 생기 있어 보이게 만들어준다. 눈 안쪽 결막 내부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흉터가 보이지 않고 붓기나 멍 등이 타 시술에 비해 적기 때문에 빠르게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눈 밑 피부의 경우 약하고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시술 시 눈 밑 지방 량, 눈물 고랑의 깊이, 피부두께, 애교살의 양 등 눈의 형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효과의 강도와 어울림을 정확하게 판단 후 시술하는 것이 시술 후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