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소호컨설팅 연계 금융지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

2024-04-10     김경렬 기자
사진=KB국민은행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KB국민은행이 최근 복합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KB소호컨설팅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KB소호컨설팅센터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300억원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13개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소호컨설팅을 제공받은 자영업자 중 추천서를 발급받은 개인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보증 심사를 통해 보증 한도를 150%(최대 1억원)까지 우대한다. 보증료율도 연 0.5% 이하로 우대한다. 국민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우대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정책자금대출과 일반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일반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고객 실적에 따라 최대 2.2%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민은행 관계자는“KB소호컨설팅과 이번 특별출연을 통한 비금융·금융 지원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