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 상량 및 기와올리기 행사 가져

2014-11-05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는 5일 안동시 풍천면 신청사 건설현장에서 신청사 공사의 마지막단계인 기와올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와 송필각 의장, 시군 단체장 및 기와올리기 행사 도민 신청자 등 700여명이 ‘신도청 상량 및 희망 기와올리기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전통 의례에 따른 상량고유제, 신도청 및 의회청사 종다리 상량 및 도민 희망 기와 올리기 신청자가 참여하는 기와 올리기의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도민 13,000여명의 이름이 새겨진 기와의 뒷면에 음각·제작한 후, 도청 및 도의회 청사 지붕에 설치하게 된다.경북도청 및 의회 신청사 건립은 총사업비 4,055억원(국비 1,514, 도비 2541)을 투입해 부지 245000㎡, 연면적 143000㎡에 지상 7층, 지하 2층의 규모로 건축이 추진되고 있다.지난 2011년 10월에 공사를 착공해 2014년 말까지는 준공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도 2012년 9월 1단계 개발구역 4.805㎢에 대한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2014년 12월까지 완공 목표로 상·하수도 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도청이전은 지역 균형발전 및 경북 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으로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300만 도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웅도 경북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