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읍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 주민역량강화 본격 추진

2023-04-10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청양읍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양군
군은 지난 3월 말부터 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 참여도와 문화 체험 기회 증진을 위해 도시재생 음악회, 시니어 요가 등을 추진 중이며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도시재생센터를 개소하여 주민들과 더욱 밀접한 소통을 할 수 있게 했다.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하여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도시혁신사업으로 본 사업 대상지인 읍내3,4리는 2021년도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억, 도비 16억원을 지원받고 군비 및 기금 47억원을 투입하여 총 143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군은 이번 도시재생 음악회, 시니어 요가 외에도 주민주도사업 및 마을관리 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2025년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도신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스스로 내 고장을 살기 좋게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