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신청사 상량식 가져
2013-11-05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상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5일 안동시 풍천면 신청사 건설현장에서 신청사 공사의 마지막단계인 기와올리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김관용 도지사와 송필각 의장, 시군 단체장 및 기와올리기 행사 도민 신청자 등 700여명이 ‘신도청 상량 및 희망 기와올리기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상량식은 도의회 이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송 의장의 상량문 봉안을 시작으로 경북도의원 63명 전원의 상량목 올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상량목을 지붕으로 올리면서, 앞으로 새 터전에 자리잡게 될 도의회가 더 잘사는 도민을 위한 민의의 전당으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염원했다.또한 도민 13,000여명의 이름이 새겨진 기와의 뒷면에 음각·제작한 후, 도청 및 도의회 청사 지붕에 설치하게 된다.경북도청 및 의회 신청사 건립은 총사업비 4,055억원(국비 1,514, 도비 2541)을 투입해 부지 245000㎡, 연면적 143000㎡에 지상 7층, 지하 2층의 규모로 건축이 추진되고 있다.지난 2011년 10월에 공사를 착공해 2014년 말까지는 준공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도 2012년 9월 1단계 개발구역 4.805㎢에 대한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2014년 12월까지 완공 목표로 상·하수도 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송필각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새로운 경북시대를 이끌어갈 도청신도시 시대를 맞아 도민행복과 희망찬 경북을 위한 힘찬 도약에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