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해경파출소 신청사 준공

2014-11-05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최북단 백령파출소 신축 청사 준공식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박성국 인천해경서장, 조윤길 옹진군수, 이상철 인천시의회 부의장, 조동택 해병 제6여단장, 등 각계인사와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7억원의 예산을 들여 백령면 진촌리 용기포 신항 인근 부지에 신축한 백령파출소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42㎡)로 전국 해경파출소 가운데 처음으로 지하대피소를 갖췄다.백령파출소는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직원수를 늘리고 치안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한편 인천해경은 지난해 9월 백령도의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백령출장소를 파출소로 승격했다.한편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지키는 백령출장소를 백령 파출소로 승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