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이착륙이 한눈에…인천공항 전망대 재개관
안전시설‧편의사항 개선 연중무휴 10~17시 무료 운영
2023-04-11 권영현 기자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2일부터 공항 전경과 비행기 이‧착륙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인천공항 전망대를 재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안전시설 보강과 관람 시설 개선을 위해 2차 시설 재단장 공사를 실시했다. 인천시 중구 오성산에 위치한 전망대는 이번 2차 재단장으로 옥외 조망공간의 난간을 기존보다 높게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이 강화됐다. 공사는 실내 전시공간을 재단장하고 진입로에 안내표지를 설치하는 등 관람객 편의사항도 개선했다. 특히 공사는 그간 인천공항 전경과 비행기 이‧착륙 조망이 가능한 2층 옥외 조망공간을 안전상의 이유로 제한적으로 개방했지만 이번 공사로 안전장치를 보강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전망대는 10시부터 17시30분(동절기 1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기상 악화 시 임시휴관이기 때문에 인천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여부와 운영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관람객 의견을 반영해 관람시설을 지속 개선해 나감으로써 인천공항 전망대를 시민들과의 오프라인 소통창구이자 인천공항의 대표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