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직장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공공기관, 사업장,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2023-04-12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관내 소재한 공공기관, 사업장,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금연 의지가 있으나 여건상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 금연 상담·교육 및 검사 등을 지원해 금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군은 12일, 14일 각각 양양 쏠비치와 소방서를 시작으로, 월 2회 12주간 사업장을 방문해 1:1 맞춤형 금연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은단, 비타민, 금연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6개월(24주 시점) 금연 성공자에게는 성공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신청은 금연 희망자가 2명 이상인 사업장으로부터 연중 수시 접수받으며, 신청 문의는 양양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직장인들이 이번 기회에 금연에 도전해 개인의 건강 향상은 물론, 사업체 내에 금연 문화가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흡연율 감소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