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지역균형비례대표제 , 지역불균형ㆍ지역소멸ㆍ지역주의 극복할 대안”
정치개혁의 목적은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가 국회에 반영되는 다원주의 국회 만드는 것 지역균형비례대제는 ▲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 출생률 저하 문제 해결 ▲ 동서통합형 6 대 권역으로 동서 간의 정당정치 불균형 해소 ▲ 비례대표 의석 늘려 비수도권 의석 증가와 다양한 정치세력 국회 진출 가능
2024-04-1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국회 전원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경기도 구리시)의 발언이 화제다.
윤 의원의 발언은 22 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전원위)가 10일부터 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가운데 언급됐다. 특히 전원위에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3 가지 안의 결의안을 마련했다 . ▲ 1안)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 + 권역별 · 병립형 비례대표제 ▲ 2안) 소선거구제 + 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 3안)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 + 전국 · 병립형 비례대표제다. 윤호중 의원은 지난 2 월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일부개정법률안」에서 제안한 ‘지역균형비례대표제’가 이번 정개특위가 마련한 결의안의 기본 정신으로 반영돼 있다고 주장했다. 1안) 과 3안) 은 지역구제는 다르지만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비수권에 인구가중치를 두면서 의석을 더 배정하는 안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 , 2안) 에서도 대선거구 획정 때 도농통합지역이나 농촌지역에 상대적으로 인구대비 의석을 더 배정하게 한 점에서 ‘지역균형비례대표제’가 내세우는 핵심 가치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