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항로표지시설 확충에 35억 원 예산 투입

4월부터 여수시 내 항로표지(등대·등표) 3개소 신설 및 시설물 정비

2024-04-12     손봉선 기자
항로표지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고흥 및 남해를 운항하는 선박의 항해 안전을 위하여 올해 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항로표지 확충(등대2, 등표1) 및 시설물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수청은 항로표지 확충 사업에 7.7억 원을 배정하였으며, 여수시 화양면 해상에 등표 설치(3월 말 착공), 돌산 및 초도 두 개 어항에 각각 방파제등대를 설치(4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항로표지시설 설계·안전진단, 시설물 정비 및 예비품 확보 등에도 12.8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여수청 관할 국유 항로표지 323기를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하여 월별 정기점검 및 유지보수를 주기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남해의 안전한 뱃길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수해수청은 “1분기에 항로표지시설 예산의 41%를 집행 완료하였으며, 상반기에 예산 조기 집행 68%(24억 원)을 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항로표지 시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