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민통합위 세종협의회 출범
세종지역협의회 위원 25명 위촉, 중앙-지역 간 가교 역할 기대 위원회-시-시의회 간 업무협약, 국민통합 증진 함께하기로 협의회 1차 회의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KTX 세종역 설치 공감
2024-04-13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국민통합위-세종시의회’ 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세종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최민호 세종시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통합위위원과 세종지역협의회 위원 등 30여 명이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 지역협의회 1차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와 국민통합위, 세종시의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책 및 사업 추진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문화확산과 교육·조사·연구 ▲중앙-지역 간·지역 시민사회-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 소통과 대통합을 위해 구성된 세종지역협의회의 위원 25명은 이날 김한길 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국민통합 실현을 위한 중앙-지역 간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세종지역협의회는 출범식에 이어 세종시 핵심 현안인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주제로 1차 회의를 진행했다.김한길 위원장과 세종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기 위해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하루빨리 이행돼야 한다는 점에 입을 모았다.
또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행정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케이티엑스(KTX) 세종역이 필수적으로 설치돼야 한다는 점에서도 같은 의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