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 등으로 ‘솔의 눈’ 매출 증가
항산화작용 및 면역력 강화에 좋은 ‘솔싹추출물’ 함유
2013-11-06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중국발 스모그에는 중금속 등이 함유된 미세먼지가 많아 호흡기에 좋은 성분인 ‘솔싹추출물’이 함유된 음료인 ‘솔의 눈’을 마시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솔의 눈은 지난 3월 리뉴얼 제품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지난해 대비 매출이 15%나 증가했다. 이에 롯데칠성은 스모그나 황사 이슈가 발생할 때 매출 증가폭이 커 올해 매출액은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솔싹추출물은 일본 도쿄 쇼와 의과대학의 임상시험결과 노폐물 분비, 항바이러스,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어 기관지에 좋으며, 면역력 강화와 동맥경화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솔의 눈은 매년 황사가 찾아 올 때 마다 이슈가 되곤 했는데 중국발 스모그 현상 때문에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솔의눈’은 1995년 출시돼 올해로 18년째를 맞고 있는 스테디셀러 음료로써 부드러운 맛과 더불어 강한 솔의 향을 느낄 수 있어 두터운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